사회 전국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공동주택용지 호반토건 선정

1순위(3필지 일괄매입) 마감...경쟁률 72대1

전남개발공사는 28일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분양 추첨에서 호반토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분양공고 이후 3필지 일괄매입 신청을 받는 1순위에 총 72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추첨 결과 호반건설(2014년 도급순위 15위)의 자회사인 호반토건이 최종 낙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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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분양된 3필지는 총 11만4,611㎡로 주택규모 60초과∼85㎡이하 1필지, 85㎡초과 2필지로 총 분양가는 711억원이다. 응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납부한 신청예약금(5%)만도 분양가에 2배가 넘는 1,666억원에 달했다.

전남개발공사는 남악지구의 성공적 정착과 함께 망모산, 영산호, 남창천 등 양호한 자연환경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시설에 인접해 있어 경쟁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계기로 향후 예정된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오룡지구를 환경친화적 다기능 복합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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