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사도 사이버시대

고사도 사이버로 지내는 시대.PC생산업체인 디오시스(대표 강웅철)는 12일 본사이전을 기념하는 고사행사를 컴퓨터를 이용한 사이버형태로 치뤄 화제다. 서울 용산전자오피스텔 2층 디오시스 본사에서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그래픽으로 처리된 돼지머리와 명태 등이 컴퓨터화면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임직원들이 회사의 발전을 기원하는 형태로 20여분간 진행됐다. 특히 컴퓨터화면에는 에디슨과 우체부 등 정보통신과 관련된 인물, 디오시스의 역사 등도 함께 소개되는 퍼포먼스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고사는 세계적인 행위예술가인 무세중씨의 전위예술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는데 이 회사의 임원으로 재직중인 전유성씨(기획이사)와 강남길씨(홍보이사), 이한우(고문)씨 등도 참가해 팬사인회도 가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업에 걸맞는 기업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이버 고사행사를 갖게됐다』고 밝혔다. (02)702-5555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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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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