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또 급락..대세 하락 기조로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가면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41.43포인트(2.27%) 내린 1만413.87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07포인트(2.1%) 내린 1,076.16에 거래가를 형성했고 나스닥 지수도 32.03(1.37%) 하락해 2,303.80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S&P 지수가 지난 4월 최고치에 비해 20% 이상 하락하면서 대세 하락 기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저가 많은 금융기관들의 연쇄도산 공포가 확산됐기 ??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프랑스와 벨기에 합자은행인 덱시아가 파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요 금융주들이 5% 이상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2.05%) 내린 배럴당 76.02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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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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