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2003년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일본 키세이사의 당뇨병치료제 '글루패스트정'의 국내시판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당뇨약의 경우 효과가 1시간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식사 20~30분전에 약을 먼저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약효가 30분내에 나타나기 때문에 식사와 동시에 먹어도 된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당뇨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200억원 이상의 거대한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