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LG화학 여수공장, 청정 지역아동센터 만들기 앞장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해 주는 ‘젊은 꿈을 키우는 지니데이’ 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단장 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12일 동안 여수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방과후 보금자리인 지역아동센터에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 12개 결연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LG화학의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유행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여러 유해균으로부터 아동 건강을 지키기 위한 ‘키즈헬스케어 용품 지원’을 주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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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동 손소독기를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식기건조기, 노트북 등 다양한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조립식 패널 및 홀딩도어 설치, 현관문 교체 공사 등 환경개선 활동도 이뤄졌다.

지난 26일에는 공무부문 봉사단이 ‘돌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자동 손소독기 이외에 야외용 텐트와 원목테이블, 파라솔을 추가로 지원해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2010년부터 이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를 통해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해오고 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기업시민파트너(Citizen Partner)’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주니어 화학교실’을 통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키우고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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