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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국 한성디지털대 총장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 만들겠다"


김창국 한성디지털대 총장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 만들겠다" 양정록 기자 jryang@sed.co.kr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한성디지털대 김창국(60ㆍ사진) 총장은 4일 "문화예술을 특성화하고 있는 한성디지털대는 국가의 문화예술적인 진흥과 전통문화계승, 컨텐츠 교육, 국제 문화 교류 등의 시대적 큰 흐름에 힘입어 성장 잠재성이 매우 큰 대학"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장은 "한국 문화예술 분야는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부족으로 인해 공부하고 싶어도 미루거나 더 이상 투자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문화예술은 국가의 거대한 무형자산으로써, 가치가 큰 만큼 현대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지난 2002년 개교한 한성디지털대(www.hsdu.ac.kr)는 다른 사이버 대학에 없는 무용학과, 연극영화학과, 미용예술학과 등의 전공분야가 있고 특히 현장 경험이 높은 교수진을 중심으로 현장 지향의 실기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에 걸맞게 재학생들의 충실한 실기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공 분야별 최신식의 현장 실습실을 구비하고 있는 게 특색이라고 김 총장은 덧붙였다. 그는 "문화예술 분야의 지식과 정보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특성이 있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론적인 틀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현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한성디지털대에서 자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논스톱5로 2004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강경준씨가 연극영화학과 재학 중이며, 2006 서울 국제음식산업박람회 장인대상을 수상한 이장우씨 및 전국 쌀 요리축제 전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종훈씨 등이 호텔외식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개최도 한성디지털대가 대외적으로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0월에 개최된 '한성 청소년 연기대전 및 UCC 공모전'과 '전국 초,중,고 무용경진대회', 지난 3일 열린 '제3회전국미용경진대회', '만화, 캐릭터, 애니 공모전'과 같은 행사가 좋은 예이다. 김 총장은 "'미래형 지도자' 양성에 주력하며, e러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다른 사이버대와 다르게 온ㆍ오프라인 환경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사이버 강의의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체신청, 농협 등과 산학협력으로 교과목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흑룡강 중의약대학과 미용교육과정 MOU 체결로 중국에서 미용전공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앞으로 중국과의 합작학교 설립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강화 출신인 김 총장은 동국대에서 교육행정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인력개발원 이사장, 대한조정협회 이사, 재단법인 한성육영재단 이사 등을 거쳐 올 3월부터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11/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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