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농협중앙회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 사는 가족들이 농촌 지역을 방문해 농사체험을 하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실습도 하는 1일 농촌체험프로그램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운영한다.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7∼8월에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경기도부터 강원도까지 전국 농촌을 돌며 진행된다. 유치원생 이상으로 구성된 가족이면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食사랑農사랑(www.식사랑농사랑.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1회 참여인원은 20여가족 80명 내외다. /양사록기자
노후 경유車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서울시는 공해를 유발하는 노후 경유 자동차 1만4,412대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개조 △조기폐차 등의 저공해 조치를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배기가스열이나 열원장치 공급열로 매연을 제거해 기존에 차가 내뿜던 매연의 50∼80%를 저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오래된 차량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엔진을 개조할 경우, 최소 160만원에서 최대 1,059만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지원한다. /양사록기자
서울시설공단, 서울월드컵경기장 개방
서울시설공단은 4월부터 일반 시민들이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개방한다. 공단은 그동안 엘리트 축구 선수들을 위한 전용구장으로만 활용됐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개방을 결정했다. 4월 중 대관일은 10일, 11일 이틀간이며 이용 가능 시간은 1회 2시간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2시간을 대여할 수 있으며 대관료는 2시간에 69만원이다. 31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