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美서 주말 강진으로 9명 사망

일부 건물 붕괴, 부상자 다수 발생… 폭우로 정확한 피해내용 미집계

中美서 주말 강진으로 9명 사망 도미니카서 6.0 강진, 1명 사망… 코스타리카 6.2 강진, 8명 사망 카리브해 서인도 제도 남동부 영연방일원 섬나라 도미니카 및 근처 프랑스령 과들루프 섬에서 2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리히터 규모 6.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최소한 1명이 사망하고 상당수 가옥이 파괴됐다. 이날 강진으로 과들루프 남부 해안도시 트루아-리비에레에 사는 한 어린이가 자신의 집 벽이 무너지면서 압사했다. 또 이 지역 가옥 수십여 채가 붕괴했으며, 남동부 해안 지역 등 다른 곳에서도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도미니카에서도 건물 여러 채가 붕괴했으며, 때마침 내린 폭우로 인해 정확한피해 내용이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20일 새벽 2시께 발생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으로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개최된 이베로 아메리카 21개국 정상회의에참석한 대표들은 이번 지진으로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20일 저녁 정상회의 폐막후 모두 무사히 본국으로 떠났다고 정상회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입력시간 : 2004-11-2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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