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인 창조 기업이 뜬다] "창업 기술·경영 기법등 정부 지원 활용하세요"

바리스타·소믈리에등 무료 교육<br>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 진행


막상 창업을 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평소 관심 있던 분야로 접근할 것인지 아니면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야 할지에서부터 법률적인 문제까지 단계마다 난관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1인 창조기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초창기 기초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우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는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과 법률ㆍ세무ㆍ경영 상담, 교육,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지원 사업이다. 세부현황은 아이디어비즈뱅크(www.idea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아이디어비즈뱅크는 한국기술정보진흥원에서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온라인 종합정보시스템으로 1인 창조기업 등록, 비즈니스센터 입주 신청 등이 가능하다. 참살이 실습터에서는 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투어플래너ㆍ바리스타ㆍ소믈리에ㆍ플로리스트 등 최근 떠오르는 업종들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전국에 참살이 실습터 7곳을 지정하고 대학전공자, 경력단절 기술자에게 실무 위주의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실습터 수료자 중 창업희망자는 실전체험 중심의 창업교육 및 자금ㆍ컨설팅 지원, 프랜차이즈ㆍ협회ㆍ대형기업 등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취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 시대에 휴대폰 앱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중소기업청은 대학 등 전국 25개 전문기관을 앱 창작터로 지정해 모바일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교육 및 개발지원, 개발자 네트워크 구축지원 등을 통해 앱 개발자를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각 앱 창작터에서는 기본개발자 교육과 전문개발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개발자 교육을 수료하는 교육생들은 모두 1인1앱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된다. 가능성 있는 앱 아이디어를 가진 팀에는 최고 500만원까지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준다. 이와 함께 세미나 및 개발자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우수한 어플을 개발할 수 있다. 앱 창작터 공식 홈페이지(www.iapp.or.kr)에서 자세한 교육일정 및 교육기관을 알아볼 수 있다. 중기청은 또 지식 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아이디어상업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어상업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로 발굴된 과제에 한해 콘텐츠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사업화 기획, 마케팅 및 판로지원 등 사업화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분야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영화, 출판(전자), 음악, e러닝, 정보서비스, 디자인, 융ㆍ복합 등이다.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의 창업 초기기업으로 신청한 아이디어로 사업기간 내에 개발을 완료해 도출할 수 있다면 대상이 된다. 이외에도 창업진흥원에서는 40대 이상의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창업스쿨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등록하면 총 교육비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창업교육과 함께 커뮤니티 활동, 경영 기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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