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을 앞두고 높은 배당수익률이 메리트로 작용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가는 전주말보다 210원(7.69%) 오른 2,940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증권주 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최근 사흘간 15%의 상승률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상반기(4~9월) 흑자에 힘입어 올 회계연도에는 고배당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의 경우 적자를 내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흑자 폭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올해 배당을 실시한다고 해도 그 규모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