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기업인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이 8~10일까지 중국 선양(瀋陽)과 단둥(丹東) 방문한다.
대표단은 9일 황금평 경제특구에서 황금평 개발 참여기업으로 알려진 단둥의 일림그룹으로부터 개발관련 브리핑을 받고 기공식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황금평은 단둥 신도시가 건설되는 랑터우(浪頭)와 철조망 하나를 두고 맞붙어 있는 11.45㎢ 크기의 섬이다.
김 지사는 남한과 북한, 중국이 협력해 황금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중국 방문에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KCC, 신세계 등 10개 대기업 관계자와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