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E프라스틱, 한국산 휴대폰 겨냥한 신소재 선봬

한국산 휴대폰을 위한 신소재 플라스틱이 선보였다. 구자규 GE프라스틱 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산 휴대폰의 국제 경쟁력을 감안해 GE본사 차원에서 삼성전자, LG전자의 휴대폰을 위한 첨단 소재 렉산(LEXAN EXL9112, EXL1434)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렉산은 최근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는 휴대폰들이 갈수록 작고, 얇아지는 점을 고려해 충격에 강한 내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구 사장은 “지난해초 본사에 한국산 휴대폰 성능 향상 속도에 맞출 수 있는 소재 개발을 의뢰, 1년만에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에 개발된 렉산은 휴대폰뿐 아니라 휴대용PC, 냉동 보관용기 등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GE프라스틱은 렉산을 필두로 내연성이 요구되는 철도차량용 플라스틱 울템(ULTEM), 할로겐이나 염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선용피복(NORYL) 등 6개 신소재를 선보였다. <김형기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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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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