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 이란 외무차관과 나하반디안 상무차관은 이날 외무부에서 만나 이란의 WTO가입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아델리 외무차관은 전세계 78%의 국가가 WTO에 가입했다면서 이 기구의 가입을 미루는 나라들은 어떤 나라든지 무역협상에서 뒤쳐져 곧 시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델리 차관은 이란이 유엔과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에 이미 가입했음에도 불구, WTO가입 추진 속도는 너무 느리다고 비판한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나하반디안 상무차관도 이에 대해 이란이 만일 WTO에 가입하면 미국이 이란과 제3국과의 교역에 간섭할 권리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카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