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17~21일까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155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한다.
캠프 비용은 전액 경기도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 30~50명씩 지원하던 대상자를 155명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시행한다.
참가 아동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이며, 상대적으로 학습 열의가 높은 신청자 중 학교장 추천자들로 선발됐다.
캠프는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눈높이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하는 과학, 미디어, 미술, 드라마, 음악, 요리 등 다양한 전공별 체험식 수업에 참여한다.
지성근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영어마을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이용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