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중 노조 「현총련」 탈퇴/파견 대의원 미선출·의무금도 안내기로

◎민노총엔 계속 참여현대그룹 노조총연합(현총련)의 주력 사업장인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임식)가 현총련을 사실상 탈퇴했다. 19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과 금속연맹 파견 대의원을 뽑았으나 매년 선출해오던 현총련 파견 대의원 31명은 뽑지 않았다. 또 이 회사 노조는 현총련 의무금 월 2백만원도 올해부터는 납부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총련을 탈퇴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에대해 『파견 대의원을 선출하지 않거나 의무금을 편성하지 않은 것이 공식적으로 현총련 탈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사업내용에 따라 추가예산을 편성해 현총련 사업에도 참여하면서 민주노총과 금속연맹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울산=이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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