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몽헌 현대회장 귀국

정몽헌(鄭夢憲·사진) 현대 회장이 24일 오후1시54분 도쿄발 JD251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鄭회장은 최근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의 인사 파동과 관련해 묻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모르겠다』며 『왜 그걸 나한테 묻느냐』고 반문했다. 또 李회장과 전화로 인사문제에 대해 상의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안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鄭회장은 부친인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최근 집을 이사한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말하고 빠른 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鄭회장은 오후3시께 계동 현대본사에 도착, 12층 집무실에서 문을 잠근 채 임원들로부터 부재중 회사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입력시간 2000/03/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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