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튀는 디자인·첨단기능 MP3P "잘나가네"

'옙-Z5' '앤 FM35' 등 한달새 1만~2만대 팔려

튀는 디자인·첨단기능 MP3P "잘나가네" '옙-Z5' '앤 FM35' 등 한달새 1만~2만대 팔려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MP3플레이어 시장이 감성 마케팅을 통해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MP3P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삼성전자 ‘옙-Z5’, LG전자의 ‘앤 FM35’, 현원 ‘큐브 시리즈’ 등은 한 달 만에 1~2만대 가량 팔릴 정도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시판된 MP3P의 특징은 톡톡 튀는 디자인과 첨단 기능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 기능도 갖고 있다. 삼성전자의 ‘옙-Z5’는 11.4mm의 날씬한 디자인에 터치패드를 채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39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앤 FM35’는 DMB를 수신할 수 있는 MP3P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슈머 마케팅을 통해 앤 FM35가 약진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목걸이식 펜던트형 제품인 코원의 ‘T2’와 현원의 ‘큐브2’도 인기를 끌고 있다. ‘T2’는 블랙 다이아몬드풍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내세운다. 현원의 ‘큐브2’도 초소형에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MP3P 업계의 한 관계자는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대체수단이 존재하지만 MP3P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7/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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