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브라질 제철소로 미래 100년 준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2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10년의 준비 끝에 출발한 브라질 제철소의 성공에 만전을 기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올해 수시로 부딪치는 생존 전쟁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있을 수 없다는 각오로 시스템에 의한 리스크 관리, 업의 본질에 대한 창의적 재정립, 변화 적응력 강화 및 핵심경쟁력 유지를 그룹의 경영방침으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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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천하에 둘도 없는 명검을 ‘간장막야(干將莫耶)’라고 하는데 아무리 잘 만든 칼이라도 사람의 힘이 한 방향으로 더해 날을 세워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그룹의 미래 주역인 임직원들에게 최고의 명검을 만드는 열정과 더불어 명검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브라질 고로제철소 본공사에 돌입하고 올 하반기에는 인천에 연산 120만톤 규모의 친환경 철근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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