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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시리아 난민 구제를 위한 지원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시리아 난민 300만명은 현재 내전을 피해 레바논, 요르단, 터키 등 주변국으로 흩어져 있다.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이후 최악의 난민 사태로 평가 받는 시리아 사태는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 많다.
내년에도 시리아 내전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발레리 아모스 국장은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해 내년에 65억 달러(7조원)정도 필요 하다. 단일 사안에 대한 지원 요청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라고 밝혔다.
별다른 난방 장치 없이 영하의 추위를 유니세프와 유럽연합 등이 보낸 난로와 옷들로 혹한을 견디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따뜻한 국제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