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말부터 서울지역 공중전화에서 115번을 눌러 전보를 칠 수 있게 된다.1일 한국통신은 지금까지 일반전화로 할 수 있었던 전화전보신청을 확대, 오는 7월말부터 서울시내 공중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서울지역의 시범서비스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공중전화로 전보를 신청하는 경우 통화료(3분당 40원)는 받지않고 전보취급료(50원)와 전보요금을 요금납부 지정전화요금에 합산 청구할 방침이다.
이를 이용하려면 긴급통화버튼을 눌러 통화하거나 공중전화카드를 넣어 전화를 걸면 된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구체적인 이용방법을 확정, 시범서비스에 착수할 계획이다.<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