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RS은 전략이다] 롯데, 기초과학 분야 학생들에 장학금

롯데정보통신 임직원들이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모토로 이뤄지고 있다. 롯데 그룹 측은 “기부 및 봉사활동, 문화예술지원, 소외계층 생활기반 제공, 환경가치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경영성과를 사회와 함께 나누며 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롯데의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롯데장학재단 · 롯데복지재단과 각 계열사에서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구성된다. 1983년 설립한 롯데장학재단(자본금 1,448억원)은 기초과학 부문의 장학 및 학술연구 지원을 주로 해오고 있으며, 롯데복지재단(자본금 70억원)은 외국인 근로자 및 소외계층에 대해 중점 지원하고 있다. 우선 롯데장학재단은 초ㆍ중ㆍ고등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연구비 지원, 전산 실습실 건립, 교육 기자재 지원 등의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설립 이래 특히 기초과학 분야의 이공계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물리, 화학,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 학생위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롯데복지재단은 한국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산업연수생 등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재해를 당하거나 임금체불, 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와 조선족 동포들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장애인 시설과 아동 복지 시설에 대한 지원도 정기적으로 지속해 오고 있다. 롯데 각 계열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언제나 한결같다. 체계적으로 계획된 프로그램에 맞춰 계열사별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경기변동에 따라 활동규모를 줄이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을 기업 본연의 책임이라는 인식아래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투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 4월 ‘환경가치경영’을 선언하고 올해까지 사회공헌, 협력업체 친환경네트워크 구축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행복한 가정 만들기’로 정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일관되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2006년부터 ‘칠성사이다 환경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해마다 부산과 대구 지역의 불우가정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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