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호텔·리조트에…테크시스템(대표 김대훈)은 버추얼텍과 시디콤의 호텔정보화 프로젝트에 인터넷 결제시스템인 하이케어(HyCare)를 납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인터넷 결제시스템은 용평리조트, 현대성우리조트, 오크밸리 등 전국 30개 호텔ㆍ리조트에 구축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강원도지역 5개 호텔ㆍ리조트에 인터넷 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나머지 25개 호텔 및 리조트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테크시스템의 하이케어는 호텔 숙박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어떤 컨텐츠를 이용하더라도 실시간에 사용료를 확인할 수 있어 인터넷서비스 사용에 따른 요금시비가 줄어든다.
테크시스템은 이번 시스템이 호텔ㆍ콘도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컨텐츠 서비스 사업에도 널리 적용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크시스템은 홍콩에 본사를 둔 빌링 솔루션 전문 업체로 지난 99년 삼성SDS와 공동 출자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김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