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스코어 보드를 왜 들고 다니냐.” “무전 오는 대로 고치는데 어쩌란 말이냐.”
최경주와 앤서니 김, 크리스 디마르코를 따라다니던 갤러리들이 진행 요원과 말싸움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선수들의 스코어를 제대로 고치지 못해 계속 틀린 스코어를 들고 다니자 갤러리들이 항의한 것.
○…20대 앤서니 김은 셔츠에 스웨터까지 입은 최경주, 크리스 디마르코와 달리 반팔 차림으로 경기에 나서 눈길. 7번홀에서 바람이강해지자 스웨터를 껴입은 그는 파워 풀한 샷으로 탄성을 자아내기도. 그러나 퍼팅하기 전 프리 샷 루틴이 다소 길어 갤러리들이 ‘지루하다’고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