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30대 남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카탈리나해협 42㎞를 11시간 안에 헤엄쳐 건너는데 성공했다. 내셔널포스트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피터 애티어(32)는 테리 폭스 재단의 암 연구기금 모금을 위해 악천후와 높은 파도, 상어와 배러쿠다라는 사나운 물고기의 공격, 탈진 등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마라톤 수영은 수영을 하는 동안 어떤 사람과도 육체적인 접촉을 할 수 없으며 잠수용 고무옷도 착용해서는 안된다. 1927년 이후 지금까지 마라톤 수영에 성공한 사람은 114명이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