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올해 분유와 이유식 수출로 1,000만달러를 벌어들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유나 이유식은 아이가 먹은 음식이라는 점에서 나라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어 세계적인 다국적 업체들도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유가공업체가 세계 시장에서 우리 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지난 81년 국내 최초로 「매일 맘마」조제분유와 「매일 맘마밀」이유식을 수출한 매일유업은 현재 세계 18개국에 분유와 이유식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매일유업 제품은 중동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다.
전체 수출 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예맨,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지역에서 매일유업은 유아식 시장의 25%를 점유, 이들 지역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11개 업체 가운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90년대 들어서는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 지난 95년에는 북경 소비자보호협회로 부터 「소비자가 뽑은 우수 유아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시장에서 매일유업 유아식의 품질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출도 매년 급속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96년 5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7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고 올들어 지난달까지 이미 900만달러를 넘어서 올해 1,000만달러 수출은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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