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 발굴과 새로운 시각예술 제시에 앞장서온 서울 삼청동 갤러리 영이 지난 27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2009 우수졸업전시회'를 연다.
'2009 Graduation exhibition of excellent works 기획그룹전'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4년간의 학습 결과를 정리하는 차원을 넘어 작가로서 새 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돋보이는 젊은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젊고 열정적인 작가들은 표현의 다양성과 창조적인 사고를 작품 속에 녹여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작품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예술 경향을 젊은 시각으로 표현한 실험적 정신을 보여줌으로써 이들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순광 갤러리 영 대표는 28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젊은 작가들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통해 이들의 잠재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