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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세종학당재단 신임 이사장에 송향근(56ㆍ사진)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부산외대 한국어문학부 교수)가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5월 공포된 국어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 교원 재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세계화재단이 새출범한 기구다.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송 신임 이사장은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장으로 한국어 교원 자격제도의 정착에 힘써왔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세종학당 사업을 총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