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프리미어리그 10호골 정조준

맨유, 19일 풀럼과 홈경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10호골 달성에 재도전한다. 박지성은 오는 19일 오전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2008-2009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6라운드 홈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첼시전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뒤 침묵하고 있는 박지성으로서는 중요한 일전이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칼링컵, 축구협회(FA)컵 등을 통틀어 20경기째 골이 없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박지성의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발간된 ‘인사이드 맨유’ 3월호를 통해 “만약 결정력이 향상되면 박지성은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던 결정에 대해 “결승전에 투입되는 공격수는 골을 넣을 수 있어야 하는데 박지성을 뺀 것은 그 때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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