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380선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23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 오른 382.42로 출발했으나 조금밀려 오전 10시 현재 전날 대비 0.45포인트(0.12%) 오른 380.9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 380선 초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매매공방이 6일째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8개 등 354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362개로 상승, 하락종목이 비슷하다.
지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거래대금은 2천608억원으로 전날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들이 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들은 4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제약, 종이.목재, 기타제조, 오락문화 등이 오른 반면 섬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 레인콤, CJ엔터테인먼트 등이 1%대의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종목들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산성피앤씨가 4%대, 조아제약이 1%대 등의 오름세인 반면 마크로젠과 한서제약은 4%대와 2%대의 약세로 바이오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신라수산이 조류독감 바이러스 발견에 상한가이고 내년 실적 호조를 공시한현진소재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