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프로그램 매수세 상승 견인


장 막판에 몰려온 프로그램 매수세가 옵션만기일과 콜금리 동결이라는 악재를 밀어냈다. 거래소와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동반 상승했다. ◇거래소=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1포인트 오른 885.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 발표 후 한때 하락하기도 했지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삼성전자ㆍ한국전력ㆍ국민은행 등이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도 실적호전에 힘입어 1.7%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LG필립스LCD와 LG전자ㆍSK텔레콤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산업개발ㆍ대우건설 등 건설주가 대통령의 경기활성화 의지 확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전일보다 8.43포인트 뛴 423.03포인트를 기록, 지난 5월7일 이후 8개월 만에 420선에 복귀했다. 인터넷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상한가도 무려 109개 에 달했다. 서화정보통신ㆍ옴니텔 등 DMB 관련주가 다시 강세로 전환한 가운데 사업자 선정을 눈앞에 둔 와이브로 관련주와 창투사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선물=코스피 3월물은 0.95포인트 오른 115.2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24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1,903계약 증가한 8만3,086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331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1계약, 940계약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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