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재개발 종합대상에 삼성SDS

◎최고경영자상 김희용 벽산그룹 부회장·박영하 LG기공 대표이사 “영예”/능률협선정… 내달 4일 시상식삼성SDS(대표 남궁석)가 올해 인재개발 종합대상 수상업체로, 김희용 벽산그룹·동양물산기업부회장과 박영하 LG기공대표이사가 최고경영자상 공동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회장 송인상)는 또 「제8회 한국인재개발대상」 부문별 최우수기업상 수상업체로 한솔제지(대형기업), 한화국토개발(중형기업), 국민은행(공공기업)을 각각 선정했으며 최우수연수원상에는 한전서울연수원, 최우수 자치단체상에는 전남 장성군을 각각 수상 연수원(단체)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SDS는 전직원들이 인간미, 도덕성, 예의범절, 에티켓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공유케 함으로써 고객감동 경영의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전문직과 관리직 인력의 능력향상을 제도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해 별도의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1세기 글로벌시대를 주도할 전략인재양성을 위해 세계 최대규모의 첨단 정보화교육 전용시설(멀티캠퍼스)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희용 부회장은 「인재는 곧 회사 제1의 자산」이라는 확고한 신념 아래 95년 그룹 부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약 3억원을 투입해 독자 교육프로그램인 「YTM실천교육」 등 5개과정을 개발, 보급하는 등 건전한 협력문화 조성과 영업력 차별화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으며 산업계 최초로 교육사후관리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교육이수자의 실천의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영하 대표이사는 23년간 무분규 회사를 실현해 산업평화의탑 금탑을 받았으며 「작고 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연간 70시간의 교육을 의무화한 필수 교육이수시간제를 도입하고 현장중심의 경영, 사내교육실 증축,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무환경 개선 등 인재육성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21세기 비전인 「초일류 건설서비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는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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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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