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이버 대학 온라인 강의 스튜디오 개설/삼성SDS,유니텔

삼성SDS(대표 남궁석)는 올초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 「유니텔 가상대학」(사이버캠퍼스)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곧바로 쌍방향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강의 스튜디오」를 만든다.14일 삼성은 오는 9월 완공되는 서울 역삼동의 삼성SDS 교육본부건물(멀티캠퍼스)에 전자칠판·CCD 카메라 등 첨단 장비로 꾸며진 온라인 「강의 스튜디오」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수는 이 스튜디오에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고 이는 유니텔을 통해 생중계되며 학생과 교수는 강의가 끝난 뒤 온라인으로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등 시공을 초월한 쌍방향 교육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현재 10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가을학기부터 12명으로 늘리고 조동성 교수(서울대 경영학과)의 「재미있는 경영 이야기」 등 2과목과 비정규 과목으로 유지나씨(영화평론가)의 「올바른 영화읽기」 등을 새로 개설한다. 이 대학은 14일부터 26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으며 20세 이상 유니텔 가입자면 누구나 과목별로 선착순 3백명까지 들을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로 한 사람이 최대 3개 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528­4605<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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