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김정중 현대산업 사장·김영수 신창건설 대표 금탑산업훈장

은탑훈장엔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김중겸 현대건설 전무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중견건설업체인 신창건설의 김영수 대표가 ‘2005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보증 등 3개 기관은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가졌다. 건설교통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민 주거안정과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 7,000여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포상과 표창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자 내용을 소개한다.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금탑)= 28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31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기술연구소 운영을 통해 각종 신기술ㆍ신공법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특히 2002년 화성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설계, 국내 최초의 친 환경 건축물 인증 등을 통해 주거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평면설계 저작권을 등록한 업체다. ◇김영수 신창건설 대표(금탑)= 지난 91년 설립된 신창건설의 대표이사로 재직해 오면서 1만 여 가구가 넘는 주택을 건설, 공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대표는 특히 아파트 공사현장에 머물면서 모든 공정을 직접 체크, 이 회사의 ‘미션힐’은 하자 적은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ㆍ보수 지원, 무의탁 노인ㆍ소년소녀가장 돕기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는 한편 코뿔소 씨름단 운영, 과천 제비울 미술관 건립 등 활발한 문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은탑)= ‘기업의 이윤보다는 소비자가 우선’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철저한 시공과 품질관리를 통해 질 좋은 아파트 공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국내 최대 권위의 건축인상인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주택업계의 이미지 향상과 위상 제고에 대한 기여도 높게 평가됐다. ◇김중겸 현대건설 전무(은탑)= 지난 76년 현대건설에 입사, 30년간 주요 건설현장 소장,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10만9,000여 가구의 주택공급을 통해 주택산업의 시공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업계 최초로 입주 고객에게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라운지’를 운영, 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고객만족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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