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비코전자 투자 메리트 크다"

실적호전·보유 자산가치 부각

인덕터와 저항기 제조업체인 아비코전자가 실적호전과 보유 자산가치 부각으로 투자메리트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한양증권은 “디지털 방송의 본격적인 개막과 월드컵 특수로 휴대폰 및 디지털TV 등 전방산업의 호조로 아비코전자의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덕터는 전자제품의 회로기판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전자제품으로 최근 전자제품이 고성능화, 고밀도화, 경량화 됨에 따라 제품당 사용되는 개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양증권은 “인덕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비코전자는 자동화 생산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이익률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비코전자는 50억원의 현금성 자산과 130억원의 단기매매증권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를 통한 연간 수익률이 6%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성남과 인천 등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ㆍ건물 등 자산의 가치가 시가총액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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