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들이 노사분규를 피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에서 임금인상 요구와 반(反)일본감정이 고조되면서 일본기업들의 영업 빛 생산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다. 일본의 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서 80㎞ 정도 떨어진 탕롱2공단을 수 차례 방문했다. 마수오카 히로요시 탕롱2공단 관리 담당자는 “최근 두 달 동안 갑자기 문의가 급증했다”며 “4곳이 입주 계약을 마쳤고 3곳이 7월까지 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