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강원랜드 하반기도 성장세 지속

목표가 2만6,000원

양호한 2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강원랜드가 하반기에도 이익성장성이 이어질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7일 “강원랜드가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비수기 없는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확인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전날 2ㆍ4분기 동안 매출액 2,520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1%, 27.6% 늘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35.2% 증가한 831억원이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 한달간 입장객 수는 21만9,390명으로 메인 카지노 개장 이후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3ㆍ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도 강원랜드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스키장 개장 이후 입장객이 늘고 비용절감 노력이 이뤄지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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