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는 늦어도 다음달 1일부터 심야시간(자정~오전6시) 16세 미만 이용자의 엑스박스라이브 게임 접속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6세 미만 이용자라도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제외한 기능은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한국MS가 도입한 시스템은 실명인증 과정 없이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연령 정보만으로 16세 미만인지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라 실효성이 의심된다.
한국MS 측은 “일단은 이용자가 입력한 연령정보를 신뢰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실명인증 기능을 추가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