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솔길] 현대 '소나타' 국내 최장수 모델

현대 쏘나타가 드디어 포니를 앞지르고 국산승용차 가운데 최장수 자동차 모델로 자리잡았다.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85년 10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현대 쏘나타 모델이 뉴쏘나타·쏘나타Ⅱ·쏘나타Ⅲ·EF쏘나타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년2개월의 나이를 기록해 역대 90개 국산승용차 모델 가운데 최장수 모델이 됐다. 종전까지의 최장수 모델은 75년 12월 생산이 시작돼 90년 1월 단종된 포니(포니Ⅱ포함)로 14년1개월이었다. 현대 관계자는 『쏘나타 모델과 명칭이 거의 항구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를 완전히 바꾸기보다는 EF 등 개발프로젝트명을 붙이는 방식으로 계속 생산하고 있다』며 『이는 그랜저나 아반떼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포니에 이어 83년 7월부터 생산돼 97년 1월 단종된 현대의 스텔라가 13년6개월로 세번째 장수모델로 밀려났고 현대 그랜저(뉴그랜저·그랜저XG 포함)가 86년 7월부터 13년5개월로 4위를 차지했다. 입력시간 2000/05/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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