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복 조흥은행장이 지난 3일 사단법인 '한국인사관리학회(회장 박성수 전남대 교수)'가 주관하는 '제4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인사관리학회는 위 행장이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부제 시행 등의 조직구조 개편과 주주가치 중심의 투명경영 등의 분야에서 경영능력을 인정,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자 대상은 위 행장이 단독 추천돼 수상하게 됐으며 금융인으로서는 처음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앞서 위 행장은 지난달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전문경영인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인사관리학회는 국내 80여개 대학 회원 교수들의 추전을 받아 인사관리분야 우수경영자를 선정, 매년 '경영자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