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광장서 매일 공짜공연

오늘부터 10월19일까지


“매일 저녁 공짜 공연 보러 서울광장으로 가자.” 서울시는 16일부터 오는 10월19일까지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매일 저녁 8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국악과 록까지, 비보이 댄스에서 발레까지 매일 다른 테마를 선보이면서 시위와 행사장의 이미지가 강했던 서울광장을 문화ㆍ예술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5월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문화 꽃이 피었다’라는 주제로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첫 공연이 될 16일에는 뮤지컬 ‘그리스’ 오리지널 팀의 갈라 공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비보이의 공연과 인기가수 신혜성의 특별 콘서트, 영상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아카펠라 ‘천상의 목소리’의 공연(19일)과 인간문화재 황병기씨의 가야금 연주(26일), 재즈하모니스트 전재덕의 재즈 연주(27일), 서울와이즈발레단의 발레 공연(6월1일) 등이 이어진다. 시는 문화공연을 위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 원형 구조물이 세워진 가로 15m, 세로 11m 규모의 야외 상설무대도 설치했다. 비가 오면 공연은 취소되며, 취소 여부는 서울시 전화통합 민원서비스센터인 ‘120 다산콜센터’(전화번호 120)나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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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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