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남미 지역서 금융마케팅 강화"

신동규 수출입은행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0일 “우리나라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은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은 물론 국가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행장은 이날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개막된 제46차 IDB 연차총회에서 “IDB는 역내 국가에 대한 지원규모가 한해 10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초ㆍ최대의 지역개발금융기구로 중남미 경제ㆍ사회 개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중남미지역에서 금융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출입은행은 IDB와의 협조융자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볼리비아 교량건설 등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지원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