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분양 하이라이트이번주에는 용인 죽전 등 수도권 일대 4개단지 2,27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또 죽전, 일산 등에서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3개 단지의 견본주택이 개관되며 서울 9차 동시분양 아파트와 경기도 일산 태영 레스빌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24일 청약을 받는 의정부 호원동 아이파트는 국내 처음으로 '그린빌딩 시범인증'을 받은 단지다. 8,959평의 부지에 지상11~24층 9개동으로 건립된다.
29평~46평형 700가구 규모의 단지로 평당분양가는 400만~460만원 선. 단지 주위에 도봉산과 수락산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내에는 생태연못, 대형수목 등을 조성하고 발코니를 2.2m까지 넓혀 실내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층 가구에는 다락방을 제공한다.
전철1호선 망월사역이 도보 5분거리다.
LG건설이 경기도 용인 죽전택지지구에 공급하는 'LG빌리지'는 한성CC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23~27층 4개동 59평형 238가구 규모다. 4베이로 설계, 골프장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엘리베이터도 각 라인별로 2대씩 설치했고, 이중 한 대는 외벽을 유리로 처리해 탑승자가 골프장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엔 500여평의 텃밭이 조성돼 가구마다 2평씩 제공된다. 평당분양가는 850만원이다.
현대건설은 부천시 범박동에 현대 홈타운 3단지 30평~38평형 1,012가구를 분양한다. 이 일대는 5,500가구 규모의 현대 홈타운이 조성돼 단지내 쇼핑센터 등 생활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양옆으로 할미산과 야산들이 둘러 쌓여 있어 매우 쾌적한 아파트다. 평당분양가는 400만~495만원 선으로 최상층은 다락방과 테라스를 제공한다.
경인선 전철 역곡역이 1km떨어져 있다. 또한 부천시 간석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풍림아이원은 22평~43평형 345가구를 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420만~450만원으로 지하철1호선 간석역이 도보 3분거리다.
이철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