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키탈땐 자외선차단제 필수"

눈밭에선 자외선 4배증가 유·수분 신경써야'스키장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필수' 하얀 눈밭에서의 자외선은 평상시지면 반사율 보다 4배 정도 강하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더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품을 발라줘야 한다는 것은 기본 상식. 겨울철 스키시즌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 수요가 평소보다 10%정도 늘어나면서 태평양 코리아나 등 주요 화장품 업체들이 다양한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찬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도록 수분 보습 효과를 강화하고 미백효과도 겸비한 것이 특징. 또 감초, 대나무, 장미수, 치마버섯 등 각종 식물추출물과 비타민, 카모마일 등 기능성 원료를 소재로 한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어떤 제품이 나와있나 태평양은 사계절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애프터 썬 케어 '아이오페 세이프티 선 에센스'를 선보였다. 에센스 형태로 돼있어 크림처럼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이 없어 사용감이 쾌적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한국화장품도 천연 피부보호 식물성분이 함유된 '칼리 선스탑 크림'을 선보였다. 한국화장품은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내년 1월초와 2월초 두 차례에 걸쳐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을 포함한 스키장 메이크업쇼를 펼친다. 게임 이벤트도 열고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덧바를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부각시킨 '이자녹스 선케어 프로텍션'을, 코리아나는 미네랄 이온성분과 오가피 추출물이 돋보이는 '아스트라21 썬 로션 SPF33'을 주력 제품으로 내놓았다. 나드리화장품은 병원 피부과 임상테스트를 거쳐 효과를 입증한 '멜 UV 선크림 SPF32'를 선보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무모한 SPF 수치 경쟁은 줄어든 대신 메이크업 베이스나 얼굴, 레姆? 제품으로 겸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제품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스킨을 충분히 발라 피부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로션으로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유지해 주고 영양을 공급해 준다. 기초 손질 후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높은 제품을 얼굴에 꼼꼼히 바른다. 스키를 탄 후에는 미지근한 물에 폼 클렌징을 사용해 피부에 남은 자외선 차단제와 노폐물을 꼼꼼히 제거해 준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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