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운 연구원은 “K-IFRS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9,2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2% 증가했다”며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8.9%, 78.2% 줄어든 174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형은 전 사업부문(건설, 무역, 유통, IT)에 걸쳐 양호한 성장을 보였지만, 주로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지난 1분기 91.1%였던 원가율은 2분기에 92.1%로 1.0%포인트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원가율이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코오롱글로벌의 2분기 누적수주는 6,220억원을 기록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당초 예상했던 올해 수주액은 1조5,000억원으로 2분기까지 누적수주는 예상 연간 수주의 4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