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광고시장 내년 2분기부터 회복"<우리증권>

우리증권은 13일 광고시장의 침체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진 뒤 2분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강석필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광고시장을 지탱했던 이동통신업체의 광고가하반기부터 위축됐고 IT경기마저 위축된 상태"라며 "내년 1분기까지는 주요업종에서특별한 마케팅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신차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는 자동차업종의 광고또한 내수경기의 극심한 부진을 감안할 때 당장 활성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올해 LG카드 문제로 위축됐던 은행, 금융그룹 등이 사업구조조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브랜드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광고성수기인 2분기에 들면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에는 위성 DMB와 지상파 DMB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통신업종,단말기업종의 마케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소비회복세와 저가의 디지털TV가출시되면서 가전업체들이 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우리증권은 광고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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