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윤덕룡)은 21일 하오 2시 대덕캠퍼스 노천극장에서 9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5백7명, 석사 7백9명, 박사 2백17명을 배출했다.김용진 과학기술처 장관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등 5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과정 수석졸업은 김광수군(22·화학공학과)이, 최연소 박사학위는 이정익군(26·화학과)이 각각 받았다.
또 김수련(30·화학과), 한선화(38·전산학과), 길아라씨(33·전산학과)등 여성박사 5명도 새로 탄생했다.
특히 수석 졸업생 김광수군은 대전과학고등학교 2년 과정을 수료한 뒤 KAIST에 입학, 재학중에 전국화학공학 경시대회, 이동현상 경시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바 있고 현재 미국 프린스턴대학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석사과정 입학을 허가받은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