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동부그룹

다양한 봉사로 기업시민 역할 톡톡

동부화재의 프로미 네트워크 직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해주고 있다. /사진제공=동부화재

동부그룹은 계열사별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우선 동부제철은 지난 2005년부터 농촌 집짓기 사업에 매년 참여해 공사에 필요한 지붕재 전량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근 초등학교의 기초교육환경 개선과 '주니어 공학 기술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아산만공장의 '해안정화 운동'과 인천공장의 '1사 1산'활동, 그리고 지역환경단체 후원활동 등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동부제철 인천공장은 한강유역환경청과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녹색화를 가속화하는데 힘쓴다는 복안이다. 동부하이텍은 사내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한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거주 환경 개선, 주말 무료 급식, 지역 하천 정화활동, 의류 모으기, 헌혈 행사 등 다양하다. 최근에도 충북 음성 꽃동네 등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분들을 돕고 시설물 보수작업과 주변 경관을 가꾸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동포학교에 장학금과 학용품 등을 지원해 해외에 한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저지한국학교와 뉴욕한국학교, 달라스한인학교, 어바인한인학교, 실리콘밸리한국학교 등 미주지역 5개 학교에 장학금과 시설 증축, 각종 행사 등에 대한 후원도 진행한다. 동부한농은 매월 농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농업 전반의 기술정보를 담은 '농업경제'를 발간해 무료로 배포하는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농업인 교육과정인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농업현장에서 농사에 도움이 되는 작물별 기술지도 활동을 펼쳐 농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도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과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에 적극적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신입사원들이 사내직무교육 중 '선배사랑데이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진으로 고통 받는 아이티에 구호 성금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부화재는 전국 7개 지역의 상시 봉사활동단체를 통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점검 봉사활동 등의 자율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국의 정비공장과 차량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협력업체 프로미 네트워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는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모금행사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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