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김형주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기동민(46ㆍ사진) 정무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국회와 시의회, 언론과의 업무를 협의하고 조정하면서 시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박원순 시장이 며칠 안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권오중(44) 시장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