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건설, 올 해외수주 50억달러 목표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30%이상 많은 국내수주 12조2,000억원, 해외수주 50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정몽헌(鄭夢憲)현대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열린 현대건설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올들어 국내에서 2조5,000억원, 해외에서 13억달러를 각각 수주하는등 유례없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다 손익면에서도 4월부터 흑자로 돌아서 올해 수주목표를 당초보다 30%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鄭회장은 이어 『6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현재 추진중인 금강산 개발, 공단개발, 북측의 사회간접자본에 의한 인프라와 기타 남북경협사업들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기업이미지 제고및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사내 벤처팀인 「현대 드림팀」(DREAM TEAM) 발족을 공식선포했다. 한편 기념식후 계동사옥옆 원소공원에서 열린 체육행사에는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과 鄭회장, 최근 폐암치료를 마치고 귀국한 정세영(鄭世永)현대산업개발회장등이 참석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5/21 18:30 ◀ 이전화면

관련기사



권구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