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13일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 사무국에서 모로코 국립 라바트대학교(IUR)와 한국·모로코 간 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국간 우수인력 교류와 모로코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무역활동 지원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 유학중인 모로코 학생의 국내 벤처기업 취업과 모로코 내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인력 채용도 지원하기로 해 향후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 가능성도 열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과 누아딘 무아디브(Noureddine Mouaddib) IUR 교수, 모하메드 시라이비(Mohammed CHRAIBI) 주한 모로코 대사 등이 참석했다.
황 협회장은 “모로코는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의 교차점이자 EU 및 미국과의 FTA 체결로 경제적인 주목을 받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국내 벤처기업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